LH, 동탄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입력 2011-11-03 11:46

김경원 기자 kw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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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인터넷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혼합 1필지, 60~85㎡ 및 85㎡초과 혼합 2필지 등 16만370㎡의 규모다.

필지별 가격은 839억9819만~1485억8666만원이다. 매매 대금은 2년 동안 3회에 걸쳐 분할 납부한다. 잔금납부 비율은 50% 이상으로 상향조정해 주택건설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중도금이나 잔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면 선납일수에 LH가 정한 이율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3필지는 KTX 동탄역을 중심으로 백화점, 업무단지, 중심상권 등이 집약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대중음악 테마공원 등이 있는 문화디자인밸리에 인접해 있다.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레저·문화·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LH는 주택건설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추첨을 실시한다. 계약은 11월30일 체결한다. (문의 : 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