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다목적위치표지판에 QR코드 부착

입력 2011-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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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난 등 긴급신고에 신속 대처방안 마련

▲현재 국립공원내 배치돼 있는 다목적위치표지판.(사진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 불법행위, 조난 등 긴급신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국 국립공원에 설치·운영 중인 ‘다목적위치표지판’에 QR코드를 부착하여 다양한 탐방정보까지 함께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QR코드란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이다.

국립공원 내 다목적위치표지판은 현재위치와 신고 연락처를 표기한 안내판으로 탐방로 갈림길 등 주요지점에 약 500m 간격으로 총 2272개가 설치돼 있다.

이들 다목적위치표지판에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탐방코스와 탐방거리, 탐방시간, 주변교통, 편의시설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이재원 재난안전부장은 “QR코드의 도입으로 다양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게 된 만큼 가을 산행길에 다목적위치표지판을 기억하고 활용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달 중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조난 신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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