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텍의 제이콥 하파즈 회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우리경제에 기여도가 큰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등 투자유치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행해졌다.
지경부는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투자유치 유관 기관 및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 총 63개의 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은탑산업훈장은 제이콥 하파즈 대구텍 회장이 수상했다. 대구텍은 워런 버핏이 투자한 기업으로도 알려진 기업이다.
이어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의 이노우에 시게쿠니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에드워드코리아의 이성민 대표 등 6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수상 기업들의 성공 이면에 적극적인 투자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젊고 우수한 산업인력 양성 등과 같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노력과 더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될 경우 구축되는 미국,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를 잇는 FTA 네트워크는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