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온라인 캡처
2일 뉴욕타임즈 온라인판 국제면에는 '정치 풍자 토크쇼, 젊은이들의 분노를 대변하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해당 기사는 '나꼼수' 출연진과 그들의 다룬 대한민국의 정치 현안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는 "매회 접속자수가 200만 명이 넘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방송 중 하나"라며 "'나꼼수'의 인기는 한국 젊은이들의 언론·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열린 '나꼼수' 콘서트는 1600석이 매진됐다. 여야 지도부는 물론 야권 단일화 경선 후보들도 출연했으며 도올 김용옥 교수가 등장해 현 정부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나꼼수'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내일 비록 감옥에 가더라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겁먹지 말고 말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