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대곡역서 폭발음…승객들 대피

지난 1일 오후 9시30분쯤 지하철 3호선 대곡역 승장장에서 다음역으로 출발하려는 전동차에서 폭발음이 발생,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화정역에서 대곡역으로 들어온 전동차 아랫부분에서 세차례 폭발음이 터져나왔다. 앞 역에서도 이미 두 차례 같은 폭발음이 발생했다.

전동차는 대곡역에서 10여분간 점검을 마치고 운행으로 재개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대곡역 관계자는 “열차에 갑자기 많은 전류가 흘러들어오면서 전동차 아래에 설치된 차단장치가 전류를 차단하면서 굉음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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