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그리스 국민투표前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 열려 있다"

독일이 그리스의 국민투표 실시 이전이라도 차기 구제금융 지원자금을 집행할 가능성이 나왔다.

마틴 코트하우스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그리스에 대한 차기 구제금융 지원 집행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그리스는 지원금을 12월중순까지 받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국민투표가 열릴 때까지 시간을 낭비해선 안된다"며 "국민투표 이전에 그리스에 대한 차기 지원금 집행이 이뤄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지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국민투표 실시 계획을 유로존 파트너들에게 알렸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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