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이센스, 대마초 흡연 고백…연예 활동 잠정 중단

입력 2011-1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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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24.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 사실을 털어놨다.

이센스는 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슈프림팀 사무실에서 열린 활동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에 송치되기 전 대중에게 양심 고백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센스는 "잘못된 행동을 해 너무 죄송스럽다"며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과 대중들, 소속사에게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센스는 올 초 자신의 자택에서 여러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9월부터 10월 말까지 경찰조사를 통해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센스는 올해 초부터 폐에 이상이 생겨 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고향에서 휴식을 취해왔다. 다른 멤버인 쌈디는 최근 솔로앨범 '짠해'를 내고 솔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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