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2일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손녀와 손자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초 김정철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관람했을 무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식통은 "김정철의 싱가포르 외유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부인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동행했던 젊은 여성은 동생 여정이 아닌 부인"이라고 전했다.
김정철의 싱가포르 외유 당시 이 여성은 김정철과 팔장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싱가포르에 머무르는 동안 같은 호텔 방을 사용하면서 부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한편 북한은 김 위원장의 손자ㆍ손녀를 위해 옷에서부터 분유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아용품을 외국에서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강과 직결되는 분유는 멜라민 파문으로 신뢰도가 낮은 이웃나라 중국 대신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직접 공수해 들여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