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기륭전자 “300억규모 유럽형 셋톱박스 공급 개시…4분기 실적 반영”

입력 2011-1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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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는 제품 및 소프트웨어 인증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300억원 규모의 유럽형 셋톱박스 수출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동열 기륭전자 대표는 “바이어 사정으로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연구진을 유럽 현지에 보내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인증절차를 마쳤다”며 “이달부터 공급일정을 최대한 끌어올려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륭전자는 또 중국 공장에서 학습기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시범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중국향 학습기 사업은 상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OEM 및 직접 마케팅사업으로 현지 기업과 함께 중국의 절강성, 강소성을 시작으로 중국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샘플을 생산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달내 계약을 체결하고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기륭전자는 셋톱박스와 HD라디오 분야를 제외한 우수 연구인력을 활용해 블랙박스 연구 및 개발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하드웨어기기 전문기업과 자동차용 블랙박스 개발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연구용역 제공에 대한 납기일정과 세부사항에 대해 최종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수주하면 올해 실적으로 산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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