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손민혁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개그투나잇'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발 한 번만 봐 달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손민혁은 "이번에 '개그투나잇'이라는 새로운 음식점이 오픈했다. 최고의 요리사들이 1년 동안 준비했으니 제발 맛 좀 보신 다음 맛 없다고 욕 하시길 부탁 드린다. 고생 많이 했으니 한 번만 찾아봐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민혁과 다른 개그맨들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쓴소리를 하는 반응이 더 많았다.
한 누리꾼은 "웃기면 보는거고 안 웃기면 안 보게 되는거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라며 "동정심 자극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디어에 더 신경쓰길"이라고 일침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과거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유행어 만들기에만 급급하지 않았으면" "웃찾사가 너무 재미없었다" "초반엔 볼만했는데 뒤로 갈수록 문제였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개그투나잇'은 오는 5일 밤 12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