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잃어버린 개 찾으러 방송 나왔어요"

수정 2011-11-02 08:13

입력 2011-11-02 07:29

박윤희 기자

▲KBS2 '승승장구' 방송캡처

"사실 잃어버린 개 찾으러 승승장구에 나왔어요"

배우 엄태웅이 토크쇼에 출연 한 진짜 이유는 개 때문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실소케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엄태웅이 잃어버린 개 '백통이'의 전단지를 보여주며 "집 나간 백통이를 찾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것.

이어 "백통이는 꼬리가 말리지 않고 코가 붉다. 왼쪽 허리쪽 털은 둥글게 짧다"고 백통이의 모습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잃어버린지 1달이 넘었는데 보호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꼭 연락을 달라"고 전화번호가 적힌 전단지를 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엄태웅은 자신의 사연을 전하면서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다. 한편 '1박2일'에 함께 출연중인 은지원과 김종민이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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