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0.5%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분기의 0.1%에 비해 소폭 상승한 0.5%를 기록했다.
영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9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0.4%를 기록, 첫 플러스 반전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4분기 -0.5%를 기록한 뒤 올 1,2분기 각각 0.5%, 0.1%로 둔화됐다.
영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초긴축 정책을 펴고 있으나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기침체가 지속돼 정부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