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점심부터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549개교에 재학 중인 1∼6학년생 51만8000여명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초교 1∼3학년생과 강남, 송파, 서초, 중랑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 초교 4학년생에 대해서만 무상급식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27일 취임 직후 첫 결재를 통해 그간 서울시가 지급을 미뤄오던 초등학교 5, 6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 185억원을 지원,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서울 초교 5, 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초교 4학년생에 대한 급식비 예산을 지원하지 않던 강남, 송파, 서초, 중랑구도 4학년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달부터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