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량 소폭 줄었으나 수출량은 증가…말리부·알페온 e어시스트 앞세워 내수 신장 노려
한국GM은 10월 한 달간 총 6만96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1만1056대를 기록했고, 수출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5만8591대를 기록했다. 반조립제품(CKD)은 10만3137대를 수출했다.
한국GM은 올해 10월까지 완성차 66만9850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8.8% 늘었다. 이 중 내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7.6% 늘어난 11만6293대를 기록했다. 누적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55만3557대를 기록했다. CKD 수출은 103만3084대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5.7% 늘어났다.
한국GM은 내수와 수출 실적의 향상이 연이어 출시된 신차들의 제품력과 쉐보레 브랜드 파워 덕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경제성 경차 스파크부터 준대형 세단 알페온까지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와 준대형 최초의 친환경차 알페온 e어시스트 등 신제품을 앞세워 내수 판매를 지속적으로 신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