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12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2300원(3.08%)내린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LG전자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피치는 LG전자의 장기 외국환 및 자국환 표시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
피치는 올해 LG전자가 휴대폰과 디스플레이패널 부문 실적을 개선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본다며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요도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13일에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고, 그 다음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낮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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