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ECB, 금리 인하 전망…유로 하락

입력 2011-11-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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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의 경기둔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22% 내린 1.3816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108.03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떨어진 78.2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하는 유럽의 경제지표는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킷이코노믹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48.5에서 47.3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ECB가 오는 3일 열리는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몬웰스뱅크의 조셉 카푸소 환율 투자전략가는 “유럽 경제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확실히 있다”면서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1.35달러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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