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지누션이 4년만에 소속사 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한다.
1일 지누션 소속사인 YG엔터 측은 “YG 창립 멤버인 지누션이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한다”면서 “2007년 ‘YG 원 콘서트’ 이후 4년 만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누션은 공식 활동을 자제한 채 소속사 후배들을 챙기는 등 다양한 활동에 매진해 왔다. 하지만 1997년 ‘가솔린’과 ‘말해줘’로 데뷔한 뒤 15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콘서트 참여를 결정했다는 것. 공교롭게도 YG 설립 15주년과 맞물리며 소속사 후배들 및 대표인 양현석의 콘서트 참여 요청에 마음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지누션은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후배들과 특별한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누션이 무대에 오르는 ‘15주년 기념 YG 패밀리 콘서트’는 다음 달과 내년 1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