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전 국회의원의 산촌생활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15년째인 이 전 의원의 귀농생활을 보여줬다.
이 전 의원은 배추, 무, 갓 토란 등 30여가지 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시골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방송활동만 하다가 삶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방송이 없어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겠다"며 귀농 이유를 밝혔다.
이어 "농사는 산골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수확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재미로 농사를 짓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