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韓 제조업 3개월 연속 악화”

입력 2011-1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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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은행은 1일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HSBC는 이날 10월 한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을 기록하며 3개월째 기준치(50)를 밑돌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HSBC는 매달 400개 이상 기업의 구매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PMI는 50이 넘으면 긍정적인 답변이, 반대면 부정적인 답변이 많다는 의미다.

HSBC는 “한국 제조업의 신규주문과 생산이 크게 감소했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로날드 맨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제조업 부문은 연착륙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 둔화로 신규 주문은 감소할 수 밖에 없지만 견조한 고용 시장과 중국 성장세로 인해 한국 제조업은 4분기에도 무난히 헤쳐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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