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 바네사 헤슬러, 카다피 아들과 열애 밝혀 '해고'

입력 2011-11-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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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스닷컴
최근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들 무타심의 연인임을 공개선언한 이탈리아 출신 모델 바네사 헤슬러가 광고주로부터 해고 당했다. 무타심과 연인 사이임을 밝히면서 카다피 일가를 옹호한 발언이 화근이 됐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독일 통신회사인 텔레포니카 독일과 이 회사의 자회사인 앨리스는 바네사 헤슬러와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회사의 웹사이트 등에서 사진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슬러는 수년 간 이 회사의 간판 모델로 활동해 왔다.

헤슬러는 이탈리아 잡지와의 인터뷰에서“카다피 가족은 묘사된 것과는 달리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나는 리비아를 위해 울고 있다. 반군들은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타심은 얼마 전 리비아 반군에 의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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