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아내 집안 부유하니 사랑이 더 싹터"

입력 2011-11-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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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수 김연우가 "아내 집안이 부유하다는 사실을 알고 사랑이 더욱 싹텄다"고 털어놨다.

김연우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결혼한 지 1년 된 띠동갑 연하 아내에 대한 자랑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신동엽은 김연우에게 "아내가 띠 동갑에다 부유한 집안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돈만 보고 결혼한 건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연우는 "만난 지 3개월 정도 됐을 때 뒤늦게 여자 친구의 집안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집안을 알고 난 다음에 사랑이 좀 더 싹텄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연우는 "연우신이라고 불리는 데 본인이 요즘 대세인 걸 느끼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실감하고 있다. 많이 알아봐서 귀찮아 죽겠다"고 말해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김연우는 이어 "김범수 씨와 비슷한 처지였는데 요즘은 데뷔 16년 만에 '이게 연예인의 삶이구나'라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이며 인기를 실감한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연우 외에 방송인 고영욱과 작곡가 윤일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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