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어피티니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한국지사 대표가 칼라일그룹 한국지사 대표로 새로 선임됐다.
대안투자 자산운용기업 칼라일그룹은 31일 이상현씨를 한국지사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현 대표는 서울 사무실에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Carlyle Asia Partners, CAP)의 국내투자사업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이상현 대표는 칼라일그룹에 합류하기 전 어피티니 에쿼티 파트너스 한국지사 대표 시절 더페이스샵 등 여러 투자사업을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또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한국사업 사모투자부문을 담당했으며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Company) 한국지사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했다. 이상현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경대학교에서 연구생으로 공부했다.
X.D. 양 CAP 공동대표는 “이번 새 대표 선임은 칼라일이 한국시장에 대해 갖고 있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이상현 대표가 칼라일에 합류해 한국에서의 사업을 총괄하고 이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칼라일은 한국시장에 일찌기 진출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입지를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 이러한 오랜 역사를 진일보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