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8살 연하 신부 맞이…누리꾼 축하봇물

입력 2011-11-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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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41)가 8살 연하의 교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31일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은 그동안 교제해 온 8세 연하의 여성과 12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황영조 감독의 예비신부는 이화여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 후 교직에 몸담고 있는 재원으로 황 감독의 고향 선배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결혼하시는군요, 축하합니다" "올림픽 영웅, 드디어 장가가네요" "행복하세요"등의 축하메시지를 쏟아냈다.

한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56년만에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건 황영조 감독은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 방송해설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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