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사흘만에 하락…개인 ‘팔자’

입력 2011-10-31 15:23

이채용 기자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31일 전일대비 0.61%, 1.55포인트 내린 251.30으로 장을 마쳤다.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 전환, 255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순매도 강화와 함께 외국인의 전매성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2680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5계약, 1140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1.42로 전일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16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10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88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2만4320계약, 미결제약정은 692계약 줄어든 10만1269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