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길거리 음식 No, 웰빙 옷입은 떡볶이의 변신

▲올리브 떡볶이

한식 세계화 바람에 따라 떡볶이는 세계 어느 요리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을 만큼 영양이나 맛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발 맞춰 전문점들의 등장으로 점점 고급 요리로 인식되는 추세다.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은 쌀떡에 물과 소금, 쌀만 사용한다. 첨가제는 사용하지 않으면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떡을 만들기 위해 특수 떡 조형기계를 설치했다. 아딸의 쌀 제조 공장은 전 제조 과정을 자동화해 떡 조형 시 높은 압력과 회전 속도를 이용해 식감과 보존력을 극대화 했다. 더불어 포장시 쌀떡의 식감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 보존 포장을 하고 있다.

또 아딸 김현경 이사는 책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좋은 마늘을 이용한 마늘크림 떡볶이, 몸에도 좋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견과류 떡볶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 떡볶이 등으로 웰빙을 강조한 프리미엄 외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아딸은 먹고 나면 개운한 뒷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천연 양념장을 개발했다. 쫄깃한 식감이 좋은 쌀떡과 추억의 떡볶이 맛을 느낄 수 있는 밀떡, 두 가지를 준비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먹물 포카치아 크림 떡볶이

특수제작한 떡제조기로 만들어지는 쫄깃한 순쌀떡에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로만 맛을 낸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소스는 요런떡볶이만의 특징이다.

특히 누룽지를 주재료화 한 누룽지정식, 누룽지떡볶이, 누룽지탕수육은 웰빙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요런떡볶이 관계자는 “누룽지 메뉴로 예부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먹을거리인 누룽지까지 도입시켜 젊은 이들의 입맛은 물론 중 장년층 고객들의 입 맛까지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수 토니안이 대표로 있는 스쿨스토어의 먹물 포카치아 크림 떡볶이는 젊은 여성층들 사이에서 웰빙 외식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체의 항암, 항균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오징어 먹물로 만든 포카치아 빵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쿨스토어만의 비법 메뉴로 만들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서로 어우러져 맛까지 있다는 평가다.

제너시스BBQ의‘올리브떡볶이’는 양질의 식재료와 천연감미료 사용을 강조한다.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메뉴다. 쌀떡볶이, 밀떡볶이 외에도 궁중떡볶이, 화이트떡볶이 등 다양한 퓨전 떡볶이를 선보였다. 튀김도 기본 메뉴 외에 맛탕, 치즈스틱, 고구마스틱 등으로 차별화했다.

쏙이식품은국내산 쌀떡 속에 치즈, 햄, 밤, 현미와 쑥, 인삼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떡볶이떡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100% 국내산 쌀과 국내산 천일염만을 사용하며, 건강에 좋은 치즈, 쑥, 밤, 현미 등을 대한민국 최고 인기 간식인 떡볶이떡 안에 쏘옥 넣은 쏙쏙이떡은 아이들 영양 간식 및 여성들의 다이어트 간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떡기뽁기는 그간 분식체인점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인공보존제와 합성색소, 그리고 멜라민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해 웰빙 떡볶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떡기뽁기의 관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떡기뽁기의 건강먹거리 메뉴로는 해물이 들어가 개운한 해물떡볶이와 고소한 건강식 들깨떡볶이, 달콤한 허니뽁기, 각종 튀김 및 닭가슴살로 만든 몸짱탕수육, 닭강정, 볶음밥에 신메뉴 돈까스와 쫄면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