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글로벌 스탠더드' 녹색경영부문 대상

CDP상에 이어 잇단 수상 영예…김창근 부회장 “사회적 책임 강화할 것”

▲녹색성장위원회 박철휘 교수가 SK케미칼 GC Biz 이문석 대표에게 시상하고 있다.
SK케미칼이 최근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선정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 시상’에서 녹색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 시상’은 각 부문별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으로 평가하는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의 수준을 가늠케 해주는 시상이다.

이번 녹색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SK케미칼은 CEO와 전 구성원이 오는 2020년까지 ‘그린 트리플 40(Green Triple 40)’을 목표로 녹색경영에 매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 트리플이란 사회공헌 1인당 40시간, CO2절감 40%, 친환경 사업 매출 비중40%을 달성한다는 SK케미칼의 녹색경영 비전이다.

앞서 지난 26일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전년 대비해 높은 개선성과를 달성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K케미칼 측은 지난해 구축한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통해 꾸준히 환경경영 기반을 다져 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SK케미칼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09년 울산공장에서 폐목재 전용 ‘에코그린보일러(EGB)’를 건설, 이를 통해 지난해 화석연료의 22%를 대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SK케미칼은 오는 2015년까지 화석연료 대체율을 92%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실적이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투명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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