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감독 황영조가 늦깍이 결혼소식을 알려왔다.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은 오는 12월, 8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황영조 감독의 예비신부는 이화여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한 후 교직에 몸담고 있는 재원으로, 최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만 41세로 늦은 결혼을 하게 된 황영조 감독은 예비신부의 고운 마음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지인들은 늦었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의 시작에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한편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해 ‘몬주익의 영웅’에 등극한 황영조 감독은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대한 육상경기연맹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