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31일 현대건설에 대해 펀더멘털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 1793억원은 추정치를 약간 상회했으며 K-IFRS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50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늘었으나 추정치보다는 7.0% 적었다"며 "주택분양 지연 및 불리한 기상여건 등으로 국내부문 기성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조291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2%,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10.8% 증가할 것"이라며 "2009년 4분기와 2010년 상반기에 수주한 UAE 가스통합개발 및 보르쥐 석유화학, 쿠웨이트 파이프라인 및 부비얀 항만 등 총 6조원 규모의 4개 프로젝트등 초대형 해외공사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총 3조5000억원에 달하는 UAE원전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주택은 3분기가 바닥이고 동사가 강점이 있는 국내토목은 전통적으로 예산집행이 집중되는 4분기에 기성이 대거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 서산토지, 현대상선 등 4조원으로 평가되는 투자자산가치까지 감안하면 현대건설의 현재 시가총액 8조원대는 너무 적다"며 "올해 내내 주가에 걸림돌이 됐던 해외수주는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오히려 최대 실적에 도전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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