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한미FTA 비준 저지 공동대응

입력 2011-10-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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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은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저지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손학규 민주당, 이정희 민주노동당, 공성경 창조한국당,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김혜경 진보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대표 회담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공동발표문에서 “지난 끝장토론을 통해 수많은 독소조항과 주권침해 등의 문제점이 드러난 한미FTA를 비준해서는 안된다”며 “야당이 요구해온 투자자국가제소제도(ISD)의 폐기,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등 10개 분야에 대해 재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번 국회에서 한미FTA 비준을 밀어붙인다면 야5당은 31일 공동 의원총회를 통해 힘을 하나로 모으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연대해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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