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록 밴드 몽구스, 홍대서 첫 단독콘서트

입력 2011-10-27 16:35

박윤희 기자 youn9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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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모던록밴드 '몽구스'의 첫 단독콘서트가 12월23일 홍대 브이홀에서 펼쳐진다.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로 화려하게 꾸려질 이번 무대의 콘셉트는 '코스믹 댄서(Cosmic Dancer)'. 신디사이저를 앞세운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댄스 비트 위주의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상아티스트 '뷰직/VJ 파펑크'의 참여로 공연의 임팩트를 더했다. '뷰직/VJ 파펑크'는 빅뱅, 에픽하이, 넬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을 도맡아 온 그래픽 아티스트다.

몬구(키보드), 링구(드럼), 샤드(기타)로 구성된 '몽구스'는 2004년 데뷔앨범 '얼리 힛 오브 몽구스(Early Hit of Mongoose)'를 발표한 이래 '댄싱 주(Dancing Zoo,2005)', '더 몽구스(The Mongoose, 2007)'를 발표하면서, 댄스 플로어를 위한 로큰롤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몽구스 특유의 약간은 자극적인 사운드와 무대에서 뿜어내는 폭발적 에너지로 인디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 해 온 실력파 밴드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상(2006)' 등 다수의 노미네이션을 통해 한국 댄서블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 해 왔다.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히트곡을 만들어 낸 롤러코스터 출신 프로듀서 '지누'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번 앨범에서 몽구스는 페스티벌 성격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12월 23일(금) 오후 8시 홍대 브이홀(V-Hall)에서 펼쳐지는 몽구스의 공연 예매는 11월 4일부터 예스24(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된다. 문의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