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방송]KLPGA 다음 상금왕은…최나연·신지애 日열도 원정

입력 2011-10-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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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국내외에서 굵직한 대회가 열린다. 필드에 갤러리로 나서지 못하는 골퍼들은 SBS골프와 J골프로 마음을 달래야 할 터.

여자 국내 대회는 총상금 7억원의 KB금융 STAR 챔피언십이 인천 스카이72GC에서 열리고 남자는 마지막 대회로 NH농협오픈이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27일 개막한다. 이번주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 최나연과 신지애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최경주, 양용은이 중국에서 갖는 경기도 볼만하다.

◆SBS골프

▲KLPGA KB금융 STAR챔피언십 (27~30일 ,총상금 7억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는 상금왕과 다승왕을 둘러싼 첨예한 경쟁구도다. 2주 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2번째 우승컵과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김하늘이 집중 조명받고있다. 15명의 각기 다른 우승자가 탄생하며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졌던 올 시즌 KLPGA 다승왕 고지를 처음으로 선점했기 때문. 김하늘에 맞설 또 다른 2승 챔피언 대항마가 출연할지 또다른 신데렐라가 탄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SBS골프 TV를 비롯 인터넷,어플리케이션(SBS골프닷컴)을 통해 전라운드 생중계된다. 캐스터 임한섭, 해설 고덕호.

▲PGA CIMB 아시아퍼시픽 클래식 (27~30 .총상금 6백만달러,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올 시즌 정규시즌은 막을 내렸지만 PGA투어는 말레이시아로 무대를 옮겨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PGA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이벤트 대회지만 PGA 투어가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개최하고 총상금이 600만달러, 우승상금이 100만달러의 초특급 대회다. 우승자는 PGA 시드권 등 혜택이 주어지지만 공식상금랭킹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디펜딩챔피언 벤 크레인을 비롯해 비제이 싱, 앙헬 카브레라, 카밀로 비제가스 등 4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캐스터 강한서, 해설 장활영.

▲JLPGA 모리나가세이카 웨이더 레이디스(29~30, 총상금 7000만엔, 치바현 모리나가 타카타키CC )

▲최나연
한국선수들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일본 치바현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2주전 LPGA에서 우승을 거둔 최나연과, 신지애가 일본원정에 나선다. 올 시즌 1승씩을 거둔 박인비, 이지희 역시 시즌 2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20여명의 한국낭자들이 출전한다.

2, 3라운드는 29, 30일 오후 5시30분부터 방송한다. 캐스터 이정부, 해설 전현지.

▲네이션와이드 투어 챔피언십(28~31 .총상금 100만달러, 다니엘 아일랜드클럽)

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상금 18만달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이진명)가 출전한다. 현재 네이션 와이드 투어 상금랭킹 6위를 달리고 있는 대니 리는 선두와 격차가 11만달러에 불과하다. 우승할 경우 상금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대회 결과에 따라 네이션와이드투어 상금랭킹 25위까지는 2012년도 PGA투어 카드가 주어지게 된다.

전 라운드를 오전 5시부터 단독 위성중계한다. 캐스터 이동준, 해설 황규영.

◆J골프

▲NH농협오픈(27~30일, 총상금 5억원, 스카이밸리CC)

마지막 남자 KPGA 투어 대회다. 새로 창설한 대회로 이번 성적에 따라 상금왕, 발렌타인 대상, 신인왕, 평균타수상 등이 바뀔 수 있다. 다승왕 부문에서는 홍순상과 강경남이 각각 2승씩을 거두고 있어 2007년 이후 4년만에 시즌 3승자가 배출될 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부터 4일간 낮 12시부터 전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유러피언투어 안달루시아 마스터스(28~11월1일, 총상금 300만 유로, 스페인 발데라마)

유럽 스타들의 샷을 감상할 수 있는 대회. 지난해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을 비롯해 독일병정 마르틴 카이머, 저스틴 로즈, 몰리나리 형제 등이 출전한다. 스페인에서 열린다.

28일부터 오전 2시부터 위성중계한다.

▲레이크 말라렌 상하이 마스터스 2011(27~30일, 총상금 500만달러, 중국 레이크 말라렌GC)

중국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다. 양용은, 최경주, 노승열, 이안폴터, 짐 퓨릭, 폴 케이시, 장 리안웨이 등 세계 톱스타 30명이 출전한다.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위성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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