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맞춤형 개보수

입력 2011-10-27 08:26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돼 온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개보수를 통해 드림하우스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7곳을 장애인에게 걸맞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보수하는 ‘드림하우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에서는 작년 10월부터 민간기업과 협력해 노후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9개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2012년 2월까지 8곳을 추가로 개보수 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드림하우스’는 건축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별 주거환경과 이용자의 욕구·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장애인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내 자립지원을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100곳·단기보호시설 33곳·장애인공동생활가정 160곳 등 총 293개 소규모 지역사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