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재보선]순창군수 선거 71.4%…투표율 전국 최고

입력 2011-10-26 21:24수정 2011-10-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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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 56.2% 익산 도의원 17.8%

단체장 2곳과 도의원 1곳 선거가 진행된 전북지역에서 순창군수 선거의 투표율이 71.4%를 기록. 전국 자치단체 투표율 중 최고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을 최종 집계한 결과, 순창은 선거인수 2만4천827명중 1만7천738명이 투표해 7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과 무소속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남원시장 선거의 투표율은 56.2% 였으며 익산 도의원 선거는 17.8%로 상대적으로 극히 저조했다.

순창군수의 투표율이 높은 것은 민주당 후보와 무수속 후보 간의 접전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 직전 다른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금품제공을 약속한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이홍기 후보의 '옥중선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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