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보호의 날’ 개최…정민호 삼성전자 부장 등 표창

입력 2011-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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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제1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경부는 매년 10월27일을 ‘산업기술보호의 날’로 지정해 앞으로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기술보호 문화 확산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를 산업기술보호의 날 제정 원년으로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 행사와 겸해 개최한 지경부는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 3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외국 산업스파이 적발공로로 표창을 수상한 정민호 삼성전자 부장을 비롯,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순용 피앤피시큐어 연구소장, 기업의 산업보안교육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신현구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팀장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기술보호 정부지원 사업설명회’와 ‘기업의 기밀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경원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우리나라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잠재적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정부는 민간의 산업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등 적극적인 시책추진을 통해 우리경제에 산업기술보호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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