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26일 아침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촐연한 정수라는 자신을 괴롭혔던 재벌 회장과의 염문설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정수라는 '모 기업 회장의 아이를 낳았다'는 루머에 대해 "대기업 회장이 아들을 낳으면 재산을 주려고 했는데 딸을 낳아서 양쪽 집안이 재산 싸움을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라며 "나중에는 쌍둥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로 바뀌었다"고 어이없어 했다.
시원스럽게 루머를 언급한 정수라는 본인이 더 황당한 듯 크게 웃었다. 이어서 "당시 마음 고생이 심했지만 노래로 모든 아픔을 이겨냈다"고 덧붙여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수라는 1974년에 데뷔해 '환희', '도시의 거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70~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