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쉘라인 “구조조정 완료...스마트폰 부품 주력 사업 이동”

휴대폰 부품업체 쉘라인(대표 이상호)이 스마트폰 부품으로 회사 주력사업을 이동한다. 슬라이드 힌지 분야 최고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비즈니스모델을 스마트폰으로 이전해 제2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다.

쉘라인은 26일 사출, 금형, 브라켓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부품에 생산라인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글로벌 IT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이미 몇몇 업체와 스마트폰 부품공급에 관한 실무협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쉘라인 관계자는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안착시키는데 필수적인 브라켓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기존 거래처인 삼성전자 뿐 아니라 LG전자를 비롯해 노키아, 애플 등의 업체에도 공급이 가능한 체제로 생산라인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힌지 기술에 더해 스마트폰과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회사에 대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까지 300명에 달하던 인력을 구조조정을 통해 200명으로 감축한 쉘라인은 월 고정비를 대폭 감소한 상태. 비용을 줄여 가벼운 몸상태로 펀더멘털 리바운딩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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