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후보 홈페이지인 ‘원순닷컴(www.wonsoon.com)’이 26일 새벽 1시47분~51분 사이 서버가 다운됐다.
송호창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선거캠프 브리핑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며 서버가 다운됐고 우리 서버 보수업체가 공격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운된 서버는 임시 조치됐으나 이날 새벽 3시50분께 또 다시 서버가 다운됐으며 7시까지 계속 공격받았다.
송 대변인은 “원순닷컴 서버를 인터넷진흥원으로 옮겼으며 9시 30분부터 홈페이지가 개통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출처가 어디인지는 조사 중에 있다”며 “오늘은 임시 조치만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선거캠프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박선숙 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