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식중독 조심하세요

입력 2011-10-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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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을을 맞아 나들이가 잦은 요즘 식중독 발생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26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야외 나들이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음식물의 조리 및 섭취와 개인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한 도시락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위생 조리 △안전하게 도시락 담기 세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도시락 준비시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다음 만드는 것이 안전하다.

도시락을 보관할 때는 밥과 반찬은 따로 담고 음식물은 식힌 뒤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또 서늘한 날씨지만 음식을 적절한 온도에 보관할 수 있도록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거나 햇볕이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

야외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 준비한 음식은 가급적 일찍 먹고, 점심은 가급적 정오 12시 이전에 먹는 것이 좋다. 가능한 맨 손으로 음식을 먹지 않고 섭취 시 개인별 접시를 이용해 덜어먹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차안에서 장시간 보관한 음식은 먹지 않고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약청은 “식중독은 연중 발생하므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해 줄 것과 음식물 섭취 후 설사, 구토,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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