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성공적으로 마쳐

입력 2011-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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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11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2011 Deutsche Tourenwagen-Masters, 이하 DTM)가 지난 23일 독일 호켄하임링 서킷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지난 5월 1일 호켄하임링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펼쳐진 2011 DTM은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5개 국가에서 총 10번의 라운드가 진행됐다.

총 18명의 드라이버가 경쟁을 펼친 이번 시즌에서는 드라이버 부문에서 마틴 톰치크(Martin Tomczyk, 아우디 A4 DTM)가, 팀 부문에서는 아우디 스포츠 팀 Abt 스포츠라인(Audi Sport Team Abt Sportsline)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올 초 DTM 독점 타이어 공급회사로 선정돼 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며 향후 더욱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사장은 “DTM은 한국타이어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고 강조하며 “2012 시즌에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퍼포먼스로 DTM의 열기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2년 4월 29일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시작되는 2012 DTM에는 18년 만에 DTM에 복귀하는 BMW의 2012년형 M3 DTM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C클래스 쿠페, 아우디 A5 DTM 등 새로워진 차량으로 독일 3대 명차 브랜드간 더욱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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