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실적 둔화 예상에 이틀째 내림세다.
호남석유는 26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키움·CS·삼성증권을 중심으로 ‘팔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만500원(3.67%) 내린 2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1만3000주, 기관이 5000주를 내놓았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호남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 늘어나 양호하지만 4분기에는 세계 경기 둔화와 역내 중국 수요 약화로 실적이 큰 폭으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43.5% 낮은 2241억원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2012년 추정 영업이익 18.9% 하향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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