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뢰할 수 있는 車’에 한국은 없다

입력 2011-10-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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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선정, 통합 1위는 렉서스 CT200h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CT 200h가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는 부문별 믿을 수 있는 차를 발표했다고 CNN머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개 항목에 한국차는 없었다.

컨슈머리포트의 자동차 신뢰성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작성해 차량 구매에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성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동차로는 일본 업계가 단연 돋보였다.

도요타의 렉서스 CT200h는 안정성에다 연비 역시 좋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CT200h의 연비는 도심에서 갤런당 43마일, 고속도로에서 40마일을 기록하는 등 연료효율성이 뛰어나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미국에서 CT200h는 2만9120~3만9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렉서스는 LS와 ES까지 3개 모델을 순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마즈다의 마즈다3와 혼다가 출시한 CR-Z도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에 선정됐다.

이 밖에 일본 자동차 중에서는 혼다의 SUV 어큐라RDX과 닛산의 인피니티QX, 타이탄이 이름을 올렸다.

포드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순위가 10계단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컨슈머리포트는 포드가 선보인 스테레오 인터페이스 ‘마이포드 터치’에 대한 안전 문제가 불거진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포드는 퓨전 하이브리드를 순위에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크라이슬러 모델 중에는 SUV 닷지듀랑고가 리스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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