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대상 김재범, 사상최초 男수상

입력 2011-10-2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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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은 김재범(24) 씨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25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0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2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대회 사상 최초의 남성 대상 수상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주최 측이 대회 20주년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남·녀 모델을 함께 선발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수상 직후 "이 상은 제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함께 했던 모든 동기들에게…"라고 운을 뗐으나 감격으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상금 3천만원과 부상 및 트로피를 받는다.

여자 부문 최우수상(슈퍼모델 엔터식스)은 김건희(16) 양이, 남자 부문 최우수상(슈퍼모델 스킨푸드)은 김무영(22) 씨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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