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원년…‘제6차 기후변화 Week’ 개최

입력 2011-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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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실행 원년을 맞아 탄소 저감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행사를 시행한다.

지식경제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6차 기후변화 Week’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변화 희망미래, 국민과 지식경제부가 함께 합니다’란 부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본격 도입 등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사례와 국민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경부는 산업계와 일반 국민은 물론 미래의 온실가스 감축 인력이 될 대학생 등 모든 온실가스 감축 주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세미나, 체험프로그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고,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행사기간 동안 배출되는 약 100t의 탄소를 나무심기, 태양광 설비 투자 등으로 상쇄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첫날인 26일 기업에 유망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소개하는 그린비즈니스포럼과 기후변화 정책협력단 출범식, 대학(원)생 기후변화 논문 공개 평가를 진행한다.

27일 배출권거래제 국제 심포지엄과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감축 국제 세미나에 이어 28일에는 벤치마크 기반 감축 목표 설정 워크숍과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 SBS 특별생방송과 이원 생중계로 녹색생활 실천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녹색생활 실천 체험 행사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트릭아트 전시, 북극곰 퍼포먼스 등 여러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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