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지역 사회공헌 일등은행 선언

입력 2011-10-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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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부산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25일 남구 문현동 본점 신축예정지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있다.
부산은행은 25일 창립 44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공헌 일등은행을 선언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 본점 신축예정지에서 기념식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 위해 세부방안들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1500여명 규모의 시민봉사단을 올해 안에 창단하기로 했다. 봉사단의 모집과 교육 및 활동기획, 세부실행방안 등은 부산은행에서 담당하기로 하고 각 영업점별 조직으로 153개의 지구봉사대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나눔의 의미를 가진 신상품도 출시했다. 25일 출시한 ‘키다리 아저씨’ 정기예금은 예금주가 만기해지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기부할 경우 최고 0.1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증빙자료(인증샷 등)를 제출하는 경우 0.1%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은행도 판매금액의 0.03%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이나 관련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역 자영업자를 돕는‘삼삼오오 이웃사랑 런치타임’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본점 및 영업점의 3000여명 임직원들이 25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한번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인근의 음식점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은행의 주요 경영전략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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