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여야 의원에 한미 FTA 서한 보내기로

입력 2011-10-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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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조만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을 여야 의원 전원에게 보내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만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을 여야 의원 전원에게 보내기로 했다.

이는 한나라당 등 여권이 28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한미 FTA 대국민 연설’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다 야당의 반대에 부딪힌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대통령의 국회 본회의 연설이 일단 무산된 만큼 조만간 한미 FTA 비준에 대한 협조를 간곡히 요청하는 서한을 여야 의원 전원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 비준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희태 국회의장과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김 원내대표가 거부해 재보선 이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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