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상생특집] 동국제강, 지역 밀착형 나눔문화 확산 앞장

입력 2011-10-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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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력 사업장인 포항제강소는 2005년부터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제강소, 부산공장, 당진공장도 자체 봉사단을 발족하고 주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강의 봉사 활동은 창업주 장경호 회장에서부터 3대째 이어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장 회장은 1975년 대중 불교 문화 진흥을 위해 사재 35억원(현재 시가 4000억원)을 조건 없이 사회에 헌납했다.

2대 송원 장상태 회장도 1996년 주력 사업장을 포항으로 이전할 때 옛 부산제강소 부지 매각 이익금 중 100억원을 부산지역에 내놨고 이를 기반으로 송원문화재단이 설립됐다.

장세주 현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송원재단은 사업지역 인근 이공계 대학생 대상의 장학사업, 또한 독거노인 돕기, 문화 예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하나은행과 함께 지난해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1·2차 협력업체)간 협력을 촉진하는 ‘상생 패키지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고철산업 발전과 관련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식경제부, 철스크랩 업체와의 거래 어음 기일을 단축했다. 협력업체와는 100% 현금으로 거래한다.

주력 사업지역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 및 원가절감 보상정책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포항제강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제강소와 당진공장은 각각 18개, 7개 협력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업체들의 안전보건 관리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산재예방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사진설명> 동국제강 서울 본사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사회복지시설 남산원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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