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금융회사 소외계층 지원 아끼지 말아야"

입력 2011-10-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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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5일 "금융회사들은 기업과 가계에 대한 자금중개와 소비자보호라는 금융 본연의 업무에 소홀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사회적 약자 및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48회 저축의 날 기념행사에서 "늘어난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부담은 가계의 저축률을 낮추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9명, 금융위원장 표창 56명 등 총 73명이 저축유공자가 수상했다. 대상은 일반인 37명, 저축기관 직원 26명, 교사 및 학생 5명, 군인 2명, 공무원 2명, 단체 1개 학교 등이었다.

자양동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황순자씨는 암투병을 하고 있는 고3 아들을 홀로 돌보면서 저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매월 30여만원씩 아프리카 어린이를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에는 부여노인전문병원 원장 김동희(여)씨, 농업인 김태윤(남)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승기씨가 대통령 표창, 배우 하지원씨가 국무총리 표창, 배우 손현주씨, 방송인으로는 KBS 아나운서 조수빈씨 및 이지연씨가 각각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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