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예방 농·축산업 종사자까지 확대

입력 2011-10-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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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농촌진흥청과 협약 체결

앞으로 산업재해예방활동이 제조·건설업뿐만 아니라 농·축산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농·축산업 종사자는 농기계에 의한 사고와 농약·비료사용 증가, 동·식물과의 접촉 등에 따른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돼 있다. 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에서 발생한 재해자수는 645명이고 이 중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농·축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재해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과 농진청은 △농·축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 안전보건기술 및 교육 △기술자료 개발 및 보급 △안전보건 문화운동 등과 관련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농·축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해예방활동의 첫시작인 만큼 농진청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농·축산업 종사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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