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 소재 누리꿈 스퀘어에서 ‘제1회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숙련도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 및 숙련도 평가의 국제적 조화를 위해 마련됐다.
식약청은 2010년부터 검사업무의 국제적 신뢰성 확보와 검사품질 향상을 위해 ‘우수 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구축 및 ‘국제 숙련도 평가체계’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은 △숙련도 평가의 국제기준 및 과학적 운영 △숙련도평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례 △KFDA형 우수시험검사 운영시스템 소개 △숙련도 평가를 위한 KFDA와 KRISS 협력방안 소개 등이다.
심포지엄에서 검사기관 관리제도의 선진화를 도입해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는 국가의 정부관리 등 국외 전문가와 국내 시험검사 분야 전문 연구기관들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시험검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제 식품규격위원회 시료채취 및 분석분과에서 시험법 결정 작업 단장, 선진 각국에서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의 관리책임자, 각국의 정부관리 등 국외 전문가와 국내 시험검사 분야 전문 연구기관들이 발제한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품·의약품 등의 시험검사 신뢰성 확보와 검사품질 향상은 물론 국제 기준과의 조화를 위한 새로운 과제의 제시와 발전 방안의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계기”와 “향후 우리나라가 시험검사 분야에서 국제적 선도국가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