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부터 5일까지 1차 CBT 실시…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테스터 모집
카발2 1차 CBT는 10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CBT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1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카발2는 총 150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지난 4년간 철저히 비공개로 개발돼 왔다. 국내 MMORPG 최초로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3를 채택했다는 것과 전작 카발 온라인이 12개 언어로 전세계 누적 2500만 가입자에게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이용자들이 출시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공개를 앞둔 카발2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토리가 있는 MMORPG라는 점. 세계적인 게임 트렌드가 단순 컨텐츠성 소비에서 스토리텔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개발 초기 2년을 세계관 등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 투자했을 정도로 스토리가 살아있는 MMORPG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임사업부문 민영환부사장은 카발2 CBT에 대해 “1차 CBT지만 카발2는 오래 준비한 만큼 비주얼과 게임성 모든 측면에서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게임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이번 1차 CBT를 통해 2012년 최고의 MMORPG 기대작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1차 CBT 진행을 기념해 테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카발2 황금카드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발2 CBT진행 중 발견된 버그를 제보하면 3명에게는 골드카드(금 1돈)를 200명에게는 기념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다.